“5월 판매량 62만 대”…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판매를 이어간 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 5월 총 62만 대 판매 실적 달성
– 현대차 국내 5만 8천 대·해외 29만 대 기록
– 기아 내수 4만 5천 대·해외 22만 대 달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5년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62만 313대를 판매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현대자동차가 2025년 5월 한 달간 국내 5만 8,966대, 해외 29만 2,208대 등 총 35만 1,174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같은 기간 국내 4만 5,003대, 해외 22만 3,817대, 특수 판매 328대를 포함해 총 26만 9,148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에서 ▲그랜저 4,597대 ▲쏘나타 4,134대 ▲아반떼 6,438대 등 총 1만 5,923대의 세단을 판매했고,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코나 1,922대 ▲캐스퍼 1,270대를 포함한 RV는 총 2만 3,232대를 기록했다.

상용 부문은 ▲포터 4,498대 ▲스타리아 3,282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 2,400대가 판매됐으며, 제네시스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 전략을 유지하며 29만 2,208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전체 판매량이 1.7% 증가한 26만 9,148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 7,734대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57대 ▲EV3 1,866대 ▲타스만 1,348대 등을 포함한 RV 부문에서 2만 9,596대를 기록했으며, 승용 부문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를 포함해 총 1만 2,664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 2,629대 등 버스를 포함해 총 2,743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 4만 2,796대 ▲셀토스 2만 1,760대 ▲K3·K4 1만 7,641대 중심으로 총 22만 3,817대를 기록했고, 특수차는 국내 122대, 해외 206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EV4와 타스만의 출시 성과를 기반으로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EV5, PV5 등 친환경차 중심 라인업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