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상상력을 현실로”… 포르쉐, 파나메라 존더분슈 공개
– 포르쉐 파나메라, 존더분슈 커스터마이징으로 외관 강화
– 투톤 도장·아비움 포인트로 내외장 연결감 높여
– 시가함·트렁크 키트까지 고유 콘셉트로 통일감 완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포르쉐가 파나메라 터보 기반의 맞춤형 프로젝트 모델 ‘존더분슈’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외관과 실내에 정교한 색상 배합과 특수 소재를 적용해,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고객 맞춤형 제작 역량을 강조한다.

외관의 핵심은 투톤 페인트의 그라데이션 처리다. ‘레블롱 바이올렛 메탈릭’ 색상이 하단부 3분의 1에서 검정색으로 부드럽게 전환되며, 클리어 탑코트에 포함된 금빛 입자가 깊이감 있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는 블랙과 메탈릭 ‘선셋 레드’의 색상 조합이 시트와 문서 폴더 등에 적용돼 외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 모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아비움 메탈릭’ 색상은 외장과 실내 요소를 연결하는 포인트다. 이 색상은 외부의 핀스트라이프, 알루미늄 휠 외곽, 사이드 윈도 프레임 등에 적용되며, 실내에서도 ▲스위치류 ▲스포츠 크로노 디스플레이 ▲드라이브 모드 링 ▲도어 핸들 ▲스피커 그릴 ▲시트 파이핑 등 다수의 디테일에 반영된다. 센터 콘솔 트림에는 ‘Sonderwunsch’ 레터링이 삽입되어 커스터마이징 정체성을 부각시킨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은 블랙 가죽으로 마감되며, ‘바리크 레드’ 이중 스티치가 들어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도어 패널에는 검게 착색된 체스트넛 우드 트림이 사용되었고, 앞좌석 헤드레스트에는 포르쉐 생산 거점인 주펜하우젠과 라이프치히의 지리적 좌표가 새겨진 배지가 부착돼 고객 맞춤형 제작의 상징성을 보여준다. 안전벨트 역시 동일한 ‘바리크 레드’ 색상으로 마감된다.
이 콘셉트 모델에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설계한 독창적인 장비도 탑재된다. 시가 휴미더는 센터 콘솔 수납공간에 유리 커버와 함께 통합되어 있으며, 시더우드 삽입재와 습도계를 갖춰 시가를 적정 습도로 보관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 시가 커터와 라이터가 포함된 탈착형 트레이도 제공된다.

샴페인 쿨러는 뒷좌석에 통합된 조명 기능 장비로, 소형 병 하나와 잔 두 개를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장치는 암레스트 내부에 보관되며, 구성 요소는 ‘아비움’ 색상으로 도장되고 병 홀더는 블랙 가죽 마감, ‘Sonderwunsch’ 엠보싱으로 마무리된다. 암레스트 상단에는 ‘터보나이트’ 마감 처리된 포르쉐 문장이 삽입된다.
트렁크 공간은 전체를 가죽으로 감싸 고급감을 강화하며, 블랙 아노다이징 금속 삽입물에는 ‘아비움’ 컬러가 둘러져 있어 스크래치를 방지한다. 적재턱 보호부에는 금입자가 포함된 블랙 래커 처리 금속이 사용되어 외관 완성도를 높였다. 도어실 트림은 브러시드 블랙 알루미늄 소재에 흰색 조명 ‘Sonderwunsch’ 레터링이 들어가며, 키 케이스와 충전 케이블 파우치에도 실내 디자인과 동일한 가죽과 스티칭 마감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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