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케이스 만드는건가?”… 갤럭시 S26 울트라 케이스 유출
– 갤럭시 S26 울트라, 타원형 카메라 섬 설계로 후면 변화
– 갤럭시 S25 울트라 대비 카메라 두께↑·망원 사양 ↓
– 2경기 연속 POM 선정, 소파스코어 평점 8.6 기록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갤럭시 S26 울트라와 관련해 최근 유출된 케이스 사진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포착됐다. 이 케이스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전에 준비하는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실기기의 외형 변화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 후면에는 타원형 카메라 섬이 일체형 구조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5 울트라까지 유지되던 개별 카메라 모듈 배열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으로, 디자인 전반에 변화를 예고한다. 카메라 배열을 하나의 섬 형태로 통합한 설계는 렌즈 보호 및 일체감 측면에서 차별화된 접근으로 해석된다.
이전부터 제기된 소문에 따르면, 이번 S26 울트라의 카메라 섬은 S25 울트라 대비 두께가 약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기기 자체의 두께 감소 ▲메인 카메라에 대형 이미지 센서가 추가됐을 가능성 ▲조리개 크기 확장 등의 원인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다만 삼성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IT 팁스터들에 따르면, 이번 모델에서는 5배 망원 카메라는 기존 사양을 유지하면서, 별도로 탑재된 또 다른 망원 카메라는 사양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초광각 카메라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두께 증가가 어느 부분에서 기인한 것인지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S26 울트라 설계를 위한 케이스 사전 제작 ▲카메라 배열의 구조적 변화 ▲망원 모듈 일부 다운그레이드 가능성 등 다양한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 주 내에 추가적인 디테일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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