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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W 고속 충전 지원”… 갤럭시 S26 울트라, 충전 속도 대폭 향상 되나?

– 갤럭시 S26 울트라, 60W 고속 충전 첫 도입 유력
– USB PD 3.1 충전기 인증, 배터리 효율 및 속도 향상
– 스냅드래곤 8 엘리트·M14 탑재, 전력 관리 최적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60W 전원 어댑터를 자사 웹사이트에 등록하면서, 갤럭시 S26 울트라가 60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충전기는 기존 45W 대비 15W 높은 사양으로, 삼성 스마트폰 중 최초로 해당 속도를 지원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 예상도(사진=@Ice Universe)

제품 모델명은 EP-T6010NBEGWW이며, 색상은 블랙이다.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지만,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 정보는 IT 팁스터 @yabhishekhd가 웹사이트 내 제품 목록에서 처음 포착했다.

이 어댑터는 USB 파워 딜리버리 3.1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갤럭시 S25 울트라의 45W급 USB PD 3.0보다 상위 규격이다. USB PD는 기기와 충전기 간의 충전 전력을 조율해 고속 충전을 실현하는 기술로, 3.1 규격은 이전보다 더 높은 전력 전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IC 기술도 탑재돼,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새로운 60w 충전기(사진=@yabhishekhd)

갤럭시 S26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5,000mAh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충전 속도 향상은 외형상 큰 변화 없이 실사용 효율을 높이는 주요 개선점으로 작용한다. 신형 어댑터가 등록되면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충전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단말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 칩셋이 탑재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M14 디스플레이 소재도 적용된다. 이 조합은 전력 효율성과 발열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당초 2월이나 3월 공개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최근 일정은 1월 말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충전기 등록 시점과 일치하는 일정 조정 흐름은 조만간 삼성전자가 공식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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