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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지고 오래간다”… 갤럭시 S26 엣지, 배터리·충전 전면 개선

– 갤럭시 S26 엣지, 전작 대비 600mAh 늘어난 4,500mAh 배터리 탑재 전망
– 실리콘-탄소 배터리·45W 고속 충전으로 설계유연성과 충전 효율 동시 확보
– 그 외에도 카메라 업그레이드·외부 디자인 개선 병행, 2026년 초 출시 유력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S26 엣지 모델에서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리는 동시에, 더 얇은 디자인과 베젤 축소를 병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충전 속도 향상과 조기 출시설까지 복합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갤럭시 S26 엣지 예상도(사진=@Samsungfact)

갤럭시 S25 엣지는 3,9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됐지만, 후속 모델로 거론되는 S26 엣지는 4,5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정보가 등장했다. 해당 소식은 신뢰도 높은 복수의 모바일 정보 제공자에 의해 공유된 바 있으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부 부품 설계 변경 가능성까지 함께 거론되고 있다.

기존 제품은 5.8mm의 얇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화면 베젤이 최소화된 구조였다. 그러나 S26 엣지에서는 이를 더욱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 증가와 병행 적용될 경우 설계 난도가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이처럼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술로는 실리콘-탄소 배터리 소재가 거론된다. 이 소재는 OnePlus, 오포, 모토로라 등 일부 제조사 모델에서 채택된 바 있으며, 동일한 크기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다만 수명 저하 속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S26 시리즈 일부 모델에 해당 기술을 제한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25 엣지(사진=삼성전자)

배터리 외에도 충전 속도 향상이 병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25 엣지가 지원한 25W 충전에서, 후속작은 갤럭시 S25 울트라와 동일한 45W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충전 시간 단축과 사용 편의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일정에 관한 루머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일부 소식통은 갤럭시 S26 엣지가 2025년 말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으나, 전체적인 하드웨어 변경 폭과 품질 테스트 일정을 고려하면 2026년 1~2월 정식 발표가 더욱 현실적인 일정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S25 엣지가 시장 내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감안해, S26 엣지를 통해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인된 변화 외에도, 후면 카메라 시스템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가능성 역시 거론되고 있으며, 설계와 기능 전반에 걸쳐 전면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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