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이름 다시 꺼냈다”… 前 엔하이픈 희승, 활동명 에반과 프로필 사진 공개
– 에반, 희승에서 새 이름으로 출발
– 꾸밈 덜어낸 비주얼로 첫 프로필 공개
– 음악적 정체성 담아 새 행보 본격화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 출신 희승이 에반(EVAN)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

빌리프랩은 지난 8일 에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에반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이미지로, 꾸밈을 덜어낸 인상과 절제된 분위기를 앞세워 그의 새 정체성을 먼저 꺼냈다.
공개된 프로필 속 에반은 정돈되지 않은 듯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최소화한 얼굴로 등장했다. 화려한 장식을 덜어낸 채 기본에 집중한 비주얼로 날것의 매력을 드러냈고, 힘을 뺀 화면 안에서 깊이 있는 아우라를 남겼다.

빌리프랩은 이번 프로필이 아직 아무것도 덧입지 않은 상태, 어떤 존재로 규정되거나 해석되기 전 가장 순수한 형태의 에반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활동명의 이미지와 방향을 시각적으로 먼저 제시한 셈이다.
에반은 2020년 엔하이픈으로 데뷔한 뒤 음색과 보컬, 랩, 퍼포먼스를 두루 보여줬다.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와 함께 ▲하이웨이 1009 ▲다이얼 트래저디 등을 통해 작사·작곡·프로듀싱 역량도 드러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가능성을 넓혀왔다.

에반이라는 이름에는 희승의 또 다른 자아와 음악적 정체성이 함께 담겼다. 그는 에반이 어린 시절부터 사용해온, 소중한 기억이 깃든 이름이라고 밝히며 어릴 적 만들었던 이름을 다시 꺼내 새로운 마음으로 EVAN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담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jeonwoomin@naver.com
